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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미국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 FC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다.
기대에 곧바로 부응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패스를 받았고, 곧바로 공을 몰고 전진해 박스 좌측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경기 연속 득점,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직전 새너제이전에 이어 다시 한번 이른 시간에 득점을 터트리며 LA FC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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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득점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박스 안에서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이를 마무리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 이후 약 2년 만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미국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과 함께 최근 보여줬던 쾌조의 골 결정력을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이어가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