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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40세인데…여전히 GOAT, '메시가 메시'하는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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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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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년이면 불혹에 접어드는 나이, 그러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시간은 거꾸로 가는 모양새다.

메시가 또 한 번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C신시내티전에서 2골-1도움에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면서 마이애미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은 메시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호드리고 데 파울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문전 쇄도하던 메시의 오른발에 맞고 골대에 들어갔다. 행운의 득점.

마이애미는 곧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전반을 마무리 한 데 이어, 후반 시작 4분 만에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메시가 또 한 번 번뜩였다. 후반 10분 파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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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후반 19분 또 실점했지만, 이번에도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4분 페널티아크에서 마테오 실베티의 오른발 동점골로 연결되는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4분에는 실베티가 내준 공을 문전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이 골은 상대 골키퍼에 맞고 득점된 자책골로 판정돼 해트트릭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골과 도움으로 메시의 시즌 기록은 11골-5도움이 됐다. 마이애미가 동부 컨퍼런스 13경기를 치른 상황을 고려하면, 메시는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이상씩을 기록 중인 셈이다.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온 메시는 리그 6경기 1골-2도움으로 출발했다. 이듬해 19경기에서 20골-10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8경기에서 29골-16도움으로 MLS 최다 득점-도움 기록을 모두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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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시의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메시는 지난해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펼쳐진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이 경기는 내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홈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MLS와 유럽 빅리그 간 격차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건 사실. 그러나 메시가 빅네임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북중미월드컵에서의 활약 가능성 역시 긍정적이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가운데, 메시가 통산 6번째 본선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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