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투자 유치 우고스… 융합복합쇼밍폴 6월 정식 출시 계획

기사입력 2016-03-22 15:48



쇼핑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융복합쇼핑몰 우고스가 6월 출시된다. 우고스는 게임과 쇼핑, 검색을 융합해 쇼핑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22일 우고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중국 골든골드 국제투자관리유한공사와 중국 베이징 조어대 영빈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중국 측은 1차로 3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고스는 현재 베타 오픈한 상태로 오는 6월 1일 그랜드 오픈 한다. 올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11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순차적으로 해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우고스는 경매가 갖고 있는 게임적 요소를 쇼핑에 접목시킨 것을 큰틀로 하고 있다. 기존 쇼핑몰과 달리 판매자가 물품, 수량, 시간을 정해놓으면 판매가 이뤄지는 자동판매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광고주가 광고의 대가로 판매자가 올려놓은 판매상품을 구입하면 경매가 시작된다. 광고주는 이외에 광고비를 따로 내지 않는다. 구매자는 경매에 참가해 게임을 하듯 쇼핑을 즐기면 되는 식이다. 게임처럼 아이템을 구매해 낙찰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할 수도 있다. 유찰된 참가자들에게는 쇼핑에 이용할 수 있는 보상포인트를 제공한다.

강찬고 우고스 대표는 "융합의 시대를 맞아 게임, 쇼핑, 검색을 융합시킨 플랫폼이 우고스"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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