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댄스교습소서 총격 '2명 사망'…건물주 "누군가 무단 침입했다"

기사입력 2016-06-26 09:34


미국 텍사스 댄스교습소서 총격 '2명 사망'…건물주 "누군가 무단 침입했다"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댄스교습소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0시 45분께(현지시간)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한 비영리 댄스교습소에서 충격전이 발생했다.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규모를 알 수 없는 집단이 총격전을 벌였고 이로 인해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건은 '스튜디오 74' 교습소 바깥과 도로 사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약 60명이 있던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댄스교습소 안에서 시작된 말싸움으로 누군가 총기를 발사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주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행사가 자신의 승인을 받지 않은 무허가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시설을 이용하겠다는 계약서를 주고받은 사람이 없었다"며 "누군가 무단침입해 벌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원인을 수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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