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만 원 넘어’ 서울 살펴보니…

기사입력 2016-07-12 14:50


전국 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만 원 넘어'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7년 만에 다시 3.3㎡당 평균 천만 원을 넘어섰다.

12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18만원으로 2009년(1천75만원) 이후 처음으로 1천만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경우 현재 3.3㎡당 2천158만원으로 올해 들어 2천만원대에 재진입했다. 2008년 평균 2천171만원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이다.

올해 분양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자이,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일반아파트 기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가에 분양됐다. 또 도심권에서 공급된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서울외에도 대구(1천220만원), 부산(1천14만원), 경기(1천97만원), 인천(1천20만원) 등 총 5개 지역의 분양가가 3.3㎡당 1천만원을 넘어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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