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활동에는 최 회장이 2014년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인연으로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도 함께 참여해오고 있다.
경희대에서 나온 2개의 의료팀은 사전에 쪽방촌상담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가구들을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생필품만큼 간절히 기다리는 게 의료지원"이라며 의료팀을 반겼다.
평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강조해온 최 회장은 이와 같이 5년째 매년 연말이면 임직원과 함께 쪽방촌을 찾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한해의 마무리를 더욱 뜻깊게 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