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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2017년 경정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정선수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5개 부문에 7명의 선수가 상을 받았다.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2016년에 이어 심상철(35·7기·A1등급)에게 돌아갔다. 심상철은 올 시즌 3관왕(다승, 상금, 전체성적)을 달성하며 당당히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심상철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제10회 스포츠경향배, 2017 쿠리하라배 대상경주 및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심상철에게는 상금으로 3000만원이 수여됐다.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페어플레이상은 정용진(45·1기·B1등급), 김민천(41·2기·A2등급), 김지현(30·11기·A2등급) 등 3명이 받았다.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으로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박원규(24·14기·A1등급)가 수상했다. 박원규는 데뷔 첫해 15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박원규는 지난해 11월 23일에 펼쳐진 신인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원규에게는 상금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