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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직장인 최 모(여, 청주) 씨는 거울을 보고 후회 중이다. 청소년기 시절부터 지속되던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그녀는 여드름이 생기는 대로 압출하기 바빴다. 하지만 최근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짜낸 병변 부위가 착색되는 등 여드름자국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화장을 더 두껍게 하게 된 그녀는 한방 여드름치료를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최 씨처럼 환자 자신이 손으로 직접 짜거나 위생적이지 않은 장비를 사용해 압출을 시도할 경우 피부가 손상을 있으면 붉게 착색되는 여드름 자국이나 패인 여드름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잘못된 압출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고 자국이나 흉터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면 피부 재생력은 점차 떨어지고 여드름자국과 흉터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기 쉽다. 또한 요즘과 같은 시기에 여드름 압출 후 약해진 피부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여드름자국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여드름흉터로 이어지기 하므로 피부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나눠져 있다. 피부재생력은 표피와 진피의 상태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이에 피부재생력이 저하되면 여드름 회복속도가 더뎌지고 여드름이 쉽사리 호전되지 않으며 악화되는 일이 빈번해지는데다 심한 여드름 흉터나 자국,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영향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 피부재생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피부재생력은 피부의 노화, 피부 표면장벽의 외부적 손상, 인체 면역력의 저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한의원에서는 여드름자국 치료 시 개개인의 피부 타입별로 유형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한약을 비롯해 엠톤, 미세약초침 홈케어 등 환자 별로 체계적인 계획 수립 하에 맞춤형 처방을 내려 재발 우려를 최소화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엠톤 치료는 피부에 맞는 엠톤세럼이 마이크로 홀을 통해 표피층이 아닌 피부 속까지 침투해 피부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원리를 지녔으며 피부타입과 치료유형에 따라 선택해 치료가 진행된다. 미세약초필링은 피부두께와 민감도 등 피부상태에 따라 필링제재의 비율을 조절해 치료가 이뤄진다. 미세한 침이 피부에 박히게 되면 미세한 침을 배출하기 위해 각질의 탈락과 재생을 반복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죽은 표피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피부를 재생시키는 원리의 치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