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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업용 클라우드 '유클라우드 비즈'에서 인공지능(AI) '기가지니'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기가지니 AI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가지니 AI API는 음성인식, 대화, 번역 기능을 시작으로 음성합성, 미디어 등 다른 기능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인공지능 외에도 블록체인, IoT 등 KT의 주요 플랫폼 사업을 클라우드와 연계함으로써,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가지니 AI API는 KT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ucloudbiz.kt.com)에서 회원가입한 후 클라우드 및 API 상품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기가지니 AI API 상품 출시로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KT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의 연계로 고객에게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사업을 접목해 서비스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