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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G7 ThinQ(씽큐)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달 말 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이 사용하던 LG 스마트폰에 대해서 구매 시기, 파손 정도, 기능 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한다.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해 개인 정보 유출 시 고객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보상하는 보험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G7 씽큐 출시에 맞춰 재미를 더한 핵심기능과 높은 제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모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주기가 2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정했다. LG 스마트폰으로는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예: G3 Cat6, G3 Screen, G3A 등 포함), G 플렉스, G 프로, Gx, 뷰 시리즈 등 총 19종이 해당한다. 출고가격과 시기를 고려해 경쟁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출시 당시 출고가격이 LG 스마트폰 대비 크게 높은 제품은 높은 보상가격을 받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로모션 연장은 기존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한 단계 올라선 LG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고객들이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을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