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가지니 서비스를 제작 및 점검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은 물론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개발자용 제품(기가지니1, 기가지니2, 기가지니LTE)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gigagenie..ai)을 통해 AI Kits(서비스SDK, 음성·대화 Kit)를 제공하고, 서비스 개발 중에 발생한 문제를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KT 관계자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KT연구개발센터에 이어 이번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가지니 테스트베드가 문을 열면서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