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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는 지난해 9월부터 수입·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브랜드 중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Kavalan Solist Port Cask)' 1종을 추가로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카발란'은 숙성 연수보다는 원료의 품질, 증류 및 블렌딩 기술 등 최적의 숙성조건(과학)을 강조한 연산 미표기 제품이지만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카발란' 제품을 추가 수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대응하고, 급부상하고 있는 맛과 품질을 우선시하는 연산 미표기 위스키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리드하기 위해 이번에 '카발란' 브랜드의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를 추가로 국내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는 포르투갈 디저트 와인을 담았던 포트 캐스크에서 숙성하여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컬러는 독특한 루비 색상이며, 55~60%의 높은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는 2016년, 2017년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각각 Double Gold, Gold 메달을 수여받았다.
㈜골든블루가 이번에 새로운 '카발란' 제품을 수입·유통하여,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서 '카발란'의 점유율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국내 1등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로 기존 소비층을 유지하고 젊고 혁신적인 위스키 '팬텀'으로 2030세대의 새로운 고객을 형성, 그리고 세계적인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소비자들을 공략하여 한국 위스키 시장을 장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수입·유통하기 시작한 덴마크 프리미엄 라거 맥주 '칼스버스'로 수입맥주 시장을 공략하여 명실상부 종합주류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