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출고가가 인하된다. 기존 출고가 대비 10만~15만원 이상 가격인하가 이뤄져 가장 저렴한 모델의 경우 99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갤노트9가 다음달 공개되는 만큼 지난해 모델인 갤노트8의 재고 소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 사양으로는 6GB 램에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64GB, 128GB, 256GB 등이다. 업계 일각에선 8GB 램에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갤S9처럼 출시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와 엑시노스9810이 교차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3850∼4000㎃h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청장에서 S펜을 강조한 만큼 업계는 S펜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촬영하고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