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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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된 대원 가족 190여명은 낮 12시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7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상주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의 국토대장정 촬영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저녁도 같이 했다.
곽효반 참가대원의 아버지 곽연우씨는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걸어가는 딸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다"며 "같이 걷는 대원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달 29일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출발해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오는 19일 서해 항구도시인 목포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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