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조인동 일자리노동정책관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이일용 방송본부장,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무료방송 '드림스튜디오'를 이달 말부터 매월 1회 진행한다. 해당 기업에 대해 배송비 등 실비를 제외한 별도의 방송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이외에도 상품 컨설팅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품 소개 영상 제작,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노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자원 연계,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방송 입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모집,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모집?선정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이일용 방송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판로 개척, 상품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 채널과 상품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