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투어가 2018년 상반기 (1월 1일~6월 30일) 출발한 항공권 예약 약 17만건을 분석한 결과, 예약의 90%가 비행거리 약 4시간 이내의 단거리 구간에 집중됐으며 인기 도시 1위로는 오사카가 꼽혔다고 밝혔다. 더불어 7~8월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다낭이며, 평균 휴가일정은 5.9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기록 역시 '단거리 여행 전성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5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타키나발루를 제외하고 단거리 여행지가 여름휴가 인기 여행지 TOP 10을 차지했다. 특히 철옹성 같이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일본이 베트남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며 다낭은 올해 여름휴가 인기 여행지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7~8월 여행기간은 5.9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일 길어졌다. 여행 타입별로 살펴보면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혼행족은 평균 여행 기간이 1.6일 상승해 평균 7.5일 여름휴가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5일 증가해 평균 6.8일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종 티몬 항공사업본부장은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에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면서 "여름휴가 티켓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부터 9~10월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까지 티몬투어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항공권 티켓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