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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송도 맥주축제 8월말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14:11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맥주 축제 중 국내 최대 규모인 '2018 송도맥주축제'가 진행된다.

송도맥주축제의 뮤직 페스티벌은 Life Is Live!(인생은 라이브)를 주제로 9일동안 진행 10만제곱미터 규모의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공연시설은 아시아 최대규모로 구축된다.

24일 경인방송에 따르면 메인무대 라인업은 비와이,DJ DOC, 버벌진트,강산에,크라잉넛,체리필터,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 50여 팀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콘서트는 매일 6시간 가량 진행된다.

24일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범키,포크 록의 상징 강산에, 90년대 화제의 트로트 메탈 밴드 멍키헤드가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크라잉넛과 체리필터, 뮤지컬 배우들의 콘서트가 진해되며, 26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 김사월X김해원이 라이브를 펼친다.

27~29일에는 변진섭,추가열,타카피,버스터즈,강진,로큰롤 라디오,나비맛의 공연이 진?되고 30일에는 K2 김성면과 도원경,그룹 에메랄드 캐슬, 래퍼 비와이와 심바 자와디,인디씬 실력파 그룹 에이프릴 세컨드가 출격한다. 마지막날인 9월 1일에는 DJ DOC가 광란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고,정흠밴드, 아프리카,악퉁 등이 연주한다.

송도맥주축제 기간에는 음악에 맞춰 상공에서 불꽃이 춤을 추며 그려내는 파이로 뮤지컬(Pyro Musical)불꽃놀이가 매일 펼쳐진다. EDM 파티도 매일 마지막 시간에 열려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입장객들은 세계 각국의 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구매해 편하게 앉아서 라이브 콘서트와 불꽃놀이를 감상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온라인 예매 1만원(현장 구매 1만5000원)으로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성우진 송도맥주축제 뮤직페스티벌 총감독은 "다른 대형 뮤직페스티벌과 비교했을때 티켓 가격이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록, 힙합, 포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신구조화를 꾀해 장르와 세대 구분 없는 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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