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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한라산볶음밥을 맛보고 싶다면? 우도맛집 우도풍원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15:00



제주도는 사계절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관광객들이 사계절 끊이지 않고 오는 것도 이런 제주도의 매력을 보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제주도 내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대표적인 곳으로 우도를 꼽을 수 있다. 우도는 소와 닮은 섬 모양을 본떠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매년 35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다.

우도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렌터카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을만큼 뛰어난 경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좋은 자연에서 자란 재료를 이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맛집도 많다. 우도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하나의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우도는 특산물인 땅콩으로 만든 막걸리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라산볶음밥은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먹어야할 요리로 손꼽힌다.


한라산볶음밥은 우도맛집 우도풍원이 원조인 요리다. 돼지주물럭과 한치주물럭을 메인메뉴로 하고 있는 우도맛집이다. 한치와 돼지고기라는 서로 다른 재료로 주물럭을 해 색다른 맛을 나타내고 있다. 각각 반반씩 주문할 수 있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수도 있다.

주물럭을 먹고 난 후 한라산볶음밥이 제공된다. 한라산볶음밥은 한라산을 형상해 만든 볶음밥이다. 한라산 모양으로 볶음밥을 만든 후 백록담 부근에 계란물을 내려 만든다. 비법양념장으로 밥을 볶아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라산볶음밥을 만들 때는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해주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가위질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한라산 볶음밥을 만든다. 또한 볶음밥을 만들면서 우도와 제주도 탄생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오감 만족하며 한라산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업체는 하우목동포구선착장에 내려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이 때문에 시작 코스 또는 마지막 코스로 들리기 좋다. 스쿠터나 전기차를 대여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최근에는 우도 내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 풍원앤투를 방문하면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풍원앤투는 한복대여를 해주고 있는 업체다. 전주처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단체석도 완비해 두고 있어 단체로 관광을 하는 분들에게 식사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그러나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피크타임으로 예약이 불가능하다. 이 점을 유의해 일정을 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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