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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전국 내륙 전역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10.9% 늘었다. 특히 우양산 92%, 선글라스 14.8%, 모자 20.1%, 스포츠 23.7%, 가전 41.9% 등 더위를 피하기 위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또한 무더위에 시원한 백화점으로 피서를 오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백화점 식당가 매출도 13.1%로 크게 늘었다.
우선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8월 9일까지 '비치 웨어 페스타(Beach Wear Festa)'를 주제로 대대적인 수영복 행사를 시작한다. 유명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품목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썸머 필수 아이템' 행사를 열고 우양산 균일가 행사 및 선글라스 인기 브랜드 에스카다, 페라가모, 입생로랑 등을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본점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목)까지 '한여름 인기 홈패션 특가전'도 진행한다. 침구 브랜드 '저스트 리빙'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인견 스프레드, 패드, 여름 이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한빛카페트'의 여름용 대자리와 방석, 유명 침구 브랜드 '로프티'의 쿨베개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