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 노동자의 지난 5월 기준 평균 월급은 약 332만원인 반면, 임시·일용직 노동자는 약 142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일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작년 동월(132만5000원)보다 6.9% 증가한 141만7000원이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438만1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4% 증가했고, 1~300인 사업장 노동자는 288만9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5.1% 늘었다.
반면 월급이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2만2000원)이었다.
조사 대상 사업체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63.7시간으로, 작년 동월(161.3시간)보다 2.4시간 늘었다.
이에대해 노동부는 "지난 5월 근로일 수(19.9일)가 작년 동월보다 0.4일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71.2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2.9시간 늘었고 임시·일용직은 98.0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4.4시간 감소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