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악동탐정스' 시즌1은 2017년 네이버TV 웹드라마 1위에 올랐으며, 방영 한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네이버TV가 선정한 Viewer's Pick 우수 웹드라마 콘텐츠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국내를 넘어 미주, 일본 등 판권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두었다.
'악동탐정스' 투자 총괄을 담당한 미래엔 나경수 부사장은 "미래엔은 '2020 No.1 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기존 종이책에서 멀티 미디어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것에 주목하고, 소비자와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방식을 고안하고 있다"며 "이번 웹드라마 제작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출판-미디어가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두 차례 투니버스(Tooniverse) 채널을 통해 과학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을 어린이 드라마로 제작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