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식재료에 과감히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외에도 돼지고기(146%), 한우(125%) 등 육류 구매 객단가 역시 2배 이상 증가했고, 나물류(94%), 버섯(63%), 쌀(47%), 수입과일(37%) 등도 모두 신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식품 구입에 가장 적극적인 고객층은 바로 '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선식품을 구입한 G9 고객의 연령별, 성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의 평균 구매 객단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로는 20대 여성, 40대 남성, 50대 이상 남성, 20대 남성 순서로 이어졌다. 작년 동기간에는 20대 여성의 구매 객단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던 것과 비교된다.
한편, G9는 온라인을 통한 프리미엄 식품 수요를 겨냥하기 위해 '신선지구' 서비스를 통해 최고 품질의 농축수산물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인증, 축산물 품질평가원 인증 등 국가 기관에서 상급 인증을 받은 상품 및 유기농, 친환경인증, 이력제 등록상품 등을 취급하는 등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