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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멕시코서 IoT 기반 프리미엄 가전 활용 '스마트 리빙' 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5:07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각) 멕시코에 위치한 멕시코시티의 '에스파시오 비레이에스' 이벤트홀에서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TV와 가전 제품을 공개하며 '스마트 리빙(Smart Living)' 콘셉트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행사는 QLED TV, 더 프레임,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등 IoT 기반 프리미엄 제품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리빙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QLED TV'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멕시코 소비자들이 49·55·65·75형의 다양한 화면 크기에 커브드와 플랫 타입의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게 해 QLED TV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처음 선보인 75형 QLED TV는 최근 대형화 TV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극장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은 '뷰 인사이드(View Inside)' 기능을 통해 문을 열지 않고도 카메라를 통해 냉장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으로 TV와 스마트폰 화면을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기능도 지원해 거실과 주방을 오가면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푸드 매니지먼트와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QuickDrive)'는 위·아래로 낙차를 주는 기존의 드럼 회전 방식에 독자적으로 회전하는 후면 회전판을 장착한 '큐드럼(Q-drum)'을 통해 앞·뒤 움직임이 더해지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세탁물이 상·하·전·후 네 방향으로 힘을 받아 강력한 세탁 성능은 물론, 세탁 시간도 절반 가까이 줄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TV와 가전 제품은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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