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NCB760 등 스마트 원격제어보일러 제품을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고 11일 발표했다.
특히 경동나비엔과 구글이 협력을 통해 연동 서비스를 지원함에 따라, 집안의 난방을 책임지는 보일러 역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홈을 이용하면 난방이나 온수 온도 조절 등 보일러의 기능을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 기존에 나비엔 스마트 톡 어플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했던 보일러 제품들은 모두 구글 홈을 통한 연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NCB760이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답게 탁월한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더욱 정교한 제어와 감성을 더했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79%까지 줄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크게 낮출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날씨나 계절의 변화, 집안의 단열 상태를 파악해 난방에 적용하는 자동학습제어로 언제나 정확한 온도를 변함없이 구현하고, 북미 시장에서 고객들을 사로잡은 탁월한 온수 기술력을 적용했기 때문에, 풍부한 온수를 0.5도 단위까지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구글 홈을 통한 보일러 원격제어 연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구글 홈과의 연동서비스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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