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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계열사의 경북 지역 기숙사와 연수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LG생활연수원은 임직원을 위한 휴양 시설로 연면적 약 2만2000㎡에 167개의 독립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설들은 각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비교적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LG 측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1995년 구미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구미를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의료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치료 시설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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