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오피스텔의 거래량과 수익률이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2월 전체 오피스텔 거래량은 6545건으로, 작년 1·2월(4330건) 대비 2000건 이상 증가했다.
상가연구소는 고가 아파트 대출규제의 영향을 받아 오피스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9억원 이상 주택 대출금액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로 제한하고,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을 불허한 바 있다. 오피스텔은 주택에 비해 대출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상가연구소 측은 "과거 임대 수익을 위한 투자 상품이었던 오피스텔이 실거주 목적으로도 많이 거래되고 있다"며 "수요층이 다양해진 것도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 요소"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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