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원격근무 종료를 준비하는 전환기간 모드로 돌입하며,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주요 계열법인을 포함해 5800여 명에게 개인당 5만 원 씩 총 3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20일 지급했다. 상품권은 네이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소재 8,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지급은 원격근무 기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전환근무 기간 회사 구내식당의 밀집도를 낮춰 코로나19 방역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성남시에서도 네이버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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