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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 글귀가 광화문글판 '여름편'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백무산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노동의 가치를 성찰해온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글판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이미지를 통해 문안과 대비를 이루며 멈춤의 중요성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교보생명 공식블로그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 가운데 100여 명을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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