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073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항공 및 W&D(보관 및 배송)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 사업 호조에도 불구,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감소와 석탄 시황 하락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8%, 40.3%가 줄었다.
LG상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글로벌 교역 위축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팜 사업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자산 효율화 및 건전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 사업은 글로벌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W&D 사업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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