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온 CJ올리브영이 새로운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일회용 무상 봉투의 명칭을 '위생용품 봉투'로 바꾸고, 앞으로는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구매하는 경우에 한하여 요청하는 고객에게 해당 봉투를 지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 안내문을 부착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9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각종 포장재를 개선하며 친환경 노력을 지속해 왔다. 업계 최초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지난 2월부터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플라스틱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必)환경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달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Clean Beauty)'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하고, 건강한 성분뿐 아니라 지구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 배제 및 친환경, 동물 보호 등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하고, 국내 클린뷰티 시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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