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장은 온몸에 끊임없이 혈액을 공급하기 때문에 다른 신체기관과 마찬가지로 혈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심장의 생명을 유지하는 혈관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에 혈액 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증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착 정도가 심하거나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 막힌 관상동맥에 새 옆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술'이다. 보통 동맥이나 정맥을 환자의 관상동맥과 우회 이식해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고 관상동맥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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