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안전운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운항이 제한된 상황속에서 운항승무원의 안전운항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가 진행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EBT(Evidence Based Training, 증거기반훈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훈련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BT는 ▲ 실제 발생한 운항 중 비정상상황에 대해 Data를 수집하고 ▲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 수립된 대책을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천무근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운항 역량을 다져나갈 방안에 대해 글로벌 항공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운항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8~1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사 50여곳이 참여하는 운항훈련 온라인 세미나(APATS : Asia Pacific Airline Training Symposium)에 참석해 정보공유 및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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