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역시 콜라보 장인! 휠라, 이번엔 '과학을 말하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09-01 08:36


휠라x과학과사람들 콜라보레이션.

'콜라보 장인'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라는 별칭을 얻은 휠라가 이번에는 과학과 만나 MZ세대에게 좀 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과학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과학과 사람들'과 함께 '휠라X과학과 사람들(MADE IN SPACE)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과 사람들은 과학을 보다 가깝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과학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과학 분야 청취율 1위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비롯 전시, 공연, 행사 등을 개최 중이며 굿즈 브랜드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를 전개하며 일상에서 과학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휠라는 과학과 사람들의 굿즈 브랜드 '메이드 인 스페이스'와 손잡고 패션과 과학이라는 이종 간 협업이라는 이색 만남을 실현했다.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우주'와 '달'을 중심으로, 인류 최초 달 착륙자인 닐 암스트롱의 명언인 'I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한 사람의 작은 한 발자국이 인류에게는 비약적 발전이 될 수 있다)'를 키 메시지로 활용했다. 암스트롱의 말처럼 누군가의 한 발자국이 과학을 넘어 세상을 바꿔 놓았듯 두려움이 깃든 새로움 앞에 내딛는 용기있는 한 걸음의 가치를 MZ세대와 공유하고 이를 매개로 소통하고자 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구현한 콜라보 아이템인 슬리퍼 '드리프터 문 랜딩'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류의 첫 달 착륙에서 포착한 여러 요소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우선 닐 암스트롱의 명언을 슬라이드 발등에 새겨 넣었다. 또한 달 표면에 새겨진 인류의 첫 발자국과 동일한 모양을 신발 밑창 문양으로 제작했다.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뎠을 당시 느껴졌던 신비와 환희, 도전의 감동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휠라와 과학과 사람들은 제품 외에도 과학과 스포츠 마케팅을 주제로 한 협업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에피소드와 스포츠 마케팅의 시초를 일궜다고 평가받는 휠라의 '첫걸음'에 관한 공통점을 담아 총 2편의 영상을 제작, 조만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패션과 과학의 만남으로 탄생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패션 아이템 뿐만 아니라 콘텐츠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보다 큰 의미의 협업으로 진행됐다"라며, "이색적인 패션을 제안하는 한편 과학을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분들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과학의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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