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를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으로 지정,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술기 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 교육의 중추로서 서울대병원의 역할을 한 단계 넓힐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또한 김승기 신경외과장은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은 뇌, 척수 등 신경계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면밀한 추적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돕는 필수 시스템"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서울대병원 신경외과가 쌓아 온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경험과 지식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고 함께 발전을 이뤄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뜻 깊은 이번 MOU는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의료기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 교육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번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의 업무협약과 별개로 올해 국내 신경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교육 행사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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