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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해외 판매가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4년간 현지인의 소주 음용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국가는 1위 홍콩, 2위 인도네시아로, 4년간 60%P이상씩 증가했다. 특히, 상위 10위권 내 6개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차지했으며, 8위는 미국으로 22.9%P, 9위는 중국으로 22.3%P 증가했다. 참이슬, 과일리큐르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등 현지 유통망을 본격 개척해 현지 젊은 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까지 전략 국가 기준 현지인 음용 비율을 약 90%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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