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21년도 연합학습(FL) 기반 협력지원 실증연구'에 참여할 기업·연구소·기관 등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보유기관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한 상태로 공통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장점이 있다. 신약개발에 연합학습을 적용하는 유럽 멜로디(MELLODDY) 컨소시엄의 경우 GSK, 암젠, 머크, 노바티스 등 빅파마들과 17개 기관이 10억 개 이상의 약물개발 연관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연구소, 기관 등은 10개팀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8월 17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알림&신청>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한 뒤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국내 AI 신약개발 산업형 실무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2021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선정한 바 있다. 9월에는 초기 학습자와 AI 분야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AI 신약개발 초급·중급·고급 단계별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에 필요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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