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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붙는 바지는 No!'
패션 브랜드 F&F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는 트레이닝 세트 'MLB 톤톤셋업'을 선보였다. 맨투맨과 티셔츠, 후드티와 셋업으로 연출하기 좋은 조거팬츠로 구성됐다. 휠라도 FW 시즌 상품으로 '루즈핏 원 포인트 조거 팬츠'를 내놨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의 가먼트 다잉 조거 팬츠, 아노락 조거 셋업도 인기다. 나우의 제품들은 물과 염료 사용을 줄인 친환경 소재와 기법을 적용시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우먼즈는 지난 여름 신축성과 쿨링감을 더한 원단으로 조거핏 레깅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젝시믹스 측은 올해 하반기에도 계절감에 맞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조거팬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뮬라맨즈가 내놓은 조거 팬츠 3종도 운동을 즐기는 남성 고객들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조거 팬츠, 조거 핏 활용 제품은 가벼운 외출에서부터 격한 운동이나 신체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까지 언제 어디서나 입기 좋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셋업 제품을 구매해 다른 세트 상품과 믹스매치 하는 등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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