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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한국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을 시행 중인 사이판으로 떠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 사이판이 지난 6월 맺은 트래블 버블 협정에 따라 사이판 입국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사이판에 도착하면 5일 동안은 지정 숙소인 켄싱턴호텔 내에서만 지낼 수 있는데, 조/중/석식을 모두 제공하고 워터파크, 프라이빗 해변 등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체류 6일차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 시 사이판 전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라면 귀국 후 자가격리 면제, 미접종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티몬 관계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어나며 트래블 버블 상품을 향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점차 해외여행이 재개됨으로써 보복 관광 수요가 증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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