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오는 13일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관문인 아마 선발전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8명에게는 프로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내달 7일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프로 예선에서는 본선 진출자 6명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중계진으로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 철면수심(김종수)이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대회 최초로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본선 8강 2경기는 바둑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4강과 결승 대결은 바둑TV 유튜브 채널과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의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바둑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오는 8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바둑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식을 열어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에이(A)'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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