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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중국 직항노선 본격 재개에 힘입어 개장 이후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지노 이용객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것과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5 월 월평균 5300명 수준에 머물던 카지노 이용객은 싱가포르 노선이 재개되면서 월평균 8300명으로 수준으로 늘었고, 지난해 11월과 12월 오사카와 타이페이 노선이 잇따라 재개된 이후 월평균 1만1800명 수준을 기록하면서 1만 명대에 안착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와 난징, 베이징을 잇는 주 44회의 중국 직항노선이 6월 이후 주 112회로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제선 직항노선의 지속적인 확대와 맞물려 카지노를 중심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