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 테라젠헬스가 지난 8일 '에스옴니(S-OMNI)'와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이사와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이사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맞춤형 수면 코칭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기질 요인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전자 기반의 수면 코칭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수면의학을 연구하는 의료진과 함께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과 유전자 분석 결과 간 상관관계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수면 습관 문제는 물론,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 까지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양 사의 장기적 목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