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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EV 마그마 내달 글로벌 공개..화끈 디자인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6-27 16:19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오는 7월 열리는 자동차 축제이자 레이스인 영국;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제네시스가 G80 EV 마그마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이에 맞춰 차량을 트레일러로 옮기는 과정에서 스파이샷이 유출돼 화제다. 올해 초 베이징 오토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부 다른 디테일이 보인다.

이번 공개된 G80 EV 스파이샷은 마그마 특유의 밝은 오렌지색 이외에도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됐던 독특한 스타일의 휠이 일반휠로 바뀌었다.

추가디테일 변경은 거의 없지만 2열 도어에는 “Designed by Genesis” 문구가 자리한다. 인테리어색상도 약간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는 일반 모델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모에 스포티를 추가했다. 스포티한 공기흡입구가 있는 전면 범퍼를적용하고 후면엔 디퓨저, 공기배출구, 덕테일 스타일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에는 더 넓은 편평비의 타이어를 사용하기 위해 오버 펜더를 적용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도 달았다.

실내에는 알칸타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와 퀼트 가죽 버킷 시트가 포인트다. 이외에는 일반 제네시스 G80 모델과 동일하게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다만 고성능 모델인 만큼 성능과 관련한 정보창이 추가될 것으로 점쳐진다.

제네시스는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G80 EV 마그마는 스포티하지만 편안한 서스펜션을 적용하며 일반 모델 대비 지상고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의 성능을 크게 상승시켰음을 암시하는 넓은 트레드 타이어와 대형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제네시스 G80 EV 일반 모델에는 87.2kWh 배터리가 적용된다. 전후륜에 모터가 따로 위치한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최대출력 365마력 최대토그 71.3kg.m을 자랑한다. 제로백 가속은 무려 4.9초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km을 주행가능하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일반 모델보다는 주행가능거리는짧지만 폭발적인 출력을 내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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