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열리는 자동차 축제이자 레이스인 영국;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제네시스가 G80 EV 마그마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이에 맞춰 차량을 트레일러로 옮기는 과정에서 스파이샷이 유출돼 화제다. 올해 초 베이징 오토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부 다른 디테일이 보인다.
추가디테일 변경은 거의 없지만 2열 도어에는 “Designed by Genesis” 문구가 자리한다. 인테리어색상도 약간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는 일반 모델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모에 스포티를 추가했다. 스포티한 공기흡입구가 있는 전면 범퍼를적용하고 후면엔 디퓨저, 공기배출구, 덕테일 스타일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에는 더 넓은 편평비의 타이어를 사용하기 위해 오버 펜더를 적용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도 달았다.
제네시스는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G80 EV 마그마는 스포티하지만 편안한 서스펜션을 적용하며 일반 모델 대비 지상고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의 성능을 크게 상승시켰음을 암시하는 넓은 트레드 타이어와 대형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제네시스 G80 EV 일반 모델에는 87.2kWh 배터리가 적용된다. 전후륜에 모터가 따로 위치한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최대출력 365마력 최대토그 71.3kg.m을 자랑한다. 제로백 가속은 무려 4.9초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km을 주행가능하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일반 모델보다는 주행가능거리는짧지만 폭발적인 출력을 내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