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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ITB 차이나 2025' 참가…"파트너사와 기회 모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5-06-03 18:21


파라다이스시티, 'ITB 차이나 2025' 참가…"파트너사와 기회 모색"

파라다이스시티가 최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마이스·관광박람회 'ITB 차이나 2025'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ITB 차이나 2025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파라다이스씨티가 유일하다.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ITB 차이나 2025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마이스·관광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500개 기업, 1만 5000여 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3분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른 한중 교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마이스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홍성욱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총지배인 등 임직원들은 현장을 찾은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마이스 행사에 최적화된 주요 시설을 소개했고 아트, 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집약된 호텔 인프라를 비롯해 국제 행사를 다수 유치한 컨벤션 센터가 관람객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상하이여행업협회 공식 회원 기업으로서, 현지 회원사 및 관계사들과 소통하며 향후 파트너십 기회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상하이여행업협회 레저 지부에 소속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ITM 차이나 2025 참가를 계기로 중국 인바운드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현지 고객 대상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50년 넘게 관광산업을 선도하며 축적해 온 업력과 마이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마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며 "ITB 차이나 참가는 파라다이스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자,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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