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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유럽에서 당첨금이 4000억원에 육박하는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럽 복권 '유로밀리언(EuroMillions)'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인 2억 5000만 유로(약 3950억 원)의 잭팟이 아일랜드에서 배출됐다.
유로밀리언 측은 한 명이 자동선택으로 구입한 당첨 티켓이 5개의 일반 숫자와 2개의 '러키 스타'를 모두 정확히 맞췄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로밀리언은 사상 처음으로 최대 상한인 2억 5000만 유로까지 누적된 당첨금이 한 명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당첨 티켓은 아일랜드 공화국 내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첨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로밀리언 복권은 추첨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당첨 확인 및 수령 절차를 마쳐야 하며, 이번 6월 17일자 추첨 티켓은 2025년 12월 14일까지 유효하다.
한편 이번 당첨금은 2022년 7월 영국에서 익명의 당첨자가 수령했던 2억 3000만 유로(약 3631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