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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여름철을 맞아 '썸머 비바' 캠페인을 진행한다. 썸머 비바 캠페인은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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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은 80여 종의 음식 신메뉴와 300여 종의 20주년 기념 굿즈 구입이 가능하고, 디즈니 포토패스 앱을 통해 디지털 기념 사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홍콩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디즈니랜드 내 상점에서 100홍콩달러(HKD) 이상 구매 시 한정판 엽서를 증정하며, 현장 우체통을 통해 무료 발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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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에는 리버풀 FC와 AC 밀란, 7월 31일에는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맞붙는다. 북런던 더비가 영국 외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외에도 각 구단별 팬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하는 'CR7 라이프 뮤지엄 홍콩 특별전'은 7월 7일, 홍콩 침사추이 K11 MUSEA 내 'K11 아트&컬처 센터'에서 문을 연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특별전은 호날두의 유년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축구 여정을 최신 인터랙티브 전시와 희귀 수집품,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구성, 관람객과 만난다.
문화 애호가들을 위한 대형 문화 행사는 홍콩 완차이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잇따라 열린다. 7월 16~22일까지 '홍콩 북페어 2025'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식문화와 미래 라이프스타일'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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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여름철 홍콩은 테마파크, 스포츠, 자연 체험, 한류 콘텐츠 등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홍콩만의 매력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