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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다회용 컵 사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테마파크업계 중 최초다. 에버랜드는 지난 3월 용인시, 환경부와 함께 민간과 공공기관이 최초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환경보존을 위한 조치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회용 컵 도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예정"이라며 "포시즌스가든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매장에 비치된 POP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