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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로 사용된 비글의 구조와 입양을 알리는 행사가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는 11일 명동 커뮤니티 마실 3층에서 '제2회 실험비글 와글와글 입양제(비행기 입양제)'를 개최한다. 비행기 입양제는 오후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실험비글 구조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김진섭 숭실대 교수는 현장 사진전을, 영상감독 지덕용 PD는 행사 영상을, 조성미 서울디지털대 강사는 인공지능(AI)로 제작한 비글 영상 콘텐츠도 재능기부한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실험동물의 현실을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입양과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