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간호사의 행정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팔을 걷는다.
김휘영 교수팀의 이번 국책과제 수행은 간호현장의 기록업무 부담은 덜면서, 간호사가 환자 간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서 시작했다. 매일 환자를 대하는 대학병원 교수이자 의대 교수, 그리고 간호대 교수가 주도하는 이번 과제는 의료 현장의 간호기록 업무에서 나타나는 어려움과 비효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김휘영 교수팀이 개발하는 '간호기록 자동화 AI'는 간호기록을 자동으로 생성·요약해 표준화하는 솔루션이다. 의료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기술을 결합해 ▲간호정보 조사지 ▲수술 간호 기록지 ▲투약 기록지 ▲퇴원 기록지 등 다양한 간호문서를 자동화한다. 이러한 AI 도입으로 의료 현장의 기록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동시에, 의료진은 환자 간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모나 간호대 교수는 "임상과 건강 데이터를 전송하는 HL7(헬스 레벨 7) 등 글로벌 표준과도 연동해 국제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립암센터, ㈜메인 등이 공동 수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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