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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전 항우연 원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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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상률 전 원장이 한국-프랑스 우주협력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 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가 군사·학문·문화·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 훈장이다.

프랑스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수여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이 훈장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헌신한 이상률 박사님의 노력을 기리는 의미"라며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이 우주를 미래 협력의 핵심 분야로 선정한 지금, 박사님은 양국 과학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상률 전 원장은 "이 훈장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한국 우주개발과 한-불 협력을 위해 헌신한 모든 연구자의 훈장"이라며 "우주탐사는 어느 한 나라의 도전이 아닌 인류 전체의 여정이며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 달과 화성, 그 너머의 우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률 전 원장은 1986년 항우연에 입소한 뒤 다목적실용위성 1·2·3·5호, 정지궤도복합위성, 달 탐사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원장 재임 기간인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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