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천수 인증마을 2곳 선정해 지원

기사입력 2026-01-14 10:26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제주 용천수를 보전하기 위해 '용천수 인증 마을' 2곳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천수 인증 마을 첫해는 용천수 주변 환경정비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 대상 용천수 관리 교육 등을 통해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두번째 해는 용천수 관광 자원화와 마을 축제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해는 마을이 용천수 특화사업을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은 마을 용천수의 자연·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의미를 보전하고 마을이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관리와 활용 방안을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을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청 물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용천수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 틈새를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샘으로 물이 귀한 화산섬 제주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생활용수였다. 제주 여러 마을은 용천수를 중심으로 형성돼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지만, 개발로 점차 파괴되고 있다.

koss@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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